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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시·군 단체장, `경북 일자리 창출` 위해 똘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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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07-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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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상북도가 25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 일자리 창출 도-시군 합동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시급한 일자리 문제에 대해 시장·군수와 인식을 같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윤환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23개 시장, 군수, 도, 시군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함께 자리해 경북 일자리 문제 해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사례발표에 나선 문경배지센터 김대현 상무는 '청장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계획'이라는 주제로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이 가능한 '임산버섯 클러스터'를 조성, 경상권 최대의 임산버섯산업을 육성하고 선도해 농촌지역의 활성화, 인구유입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정 백호균 실장은 'FF(Fresh Food)제품 제조사업'이라는 주제의 사례발표에서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56가지 품목을 제조해 이마트24, 김천시와 MOU를 체결, 지역청년들을 꾸준히 고용하고 2024년까지 720명의 청년을 확대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밀과노닐다 김선영 대표는 '농촌과 도시가 즐겁게 소통하는 농업'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서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 ▲건강한 밥상 ▲잘사는 농촌이라는 3대 전략으로 경북도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신아푸드 이강우 대표는 '새싹땅콩의 영양성분 증폭 재배기술력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청년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지역 청년을 더 많이 고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민선7기 경북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형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경북형 일자리 모델 ▲청년행복뉴딜프로젝트 ▲경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경북형 청년 정착·유입 정책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발표하고 일자리창출 과학산업전략 정비로 경북 과학산업 5대전략 프로젝트와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을 소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7기 1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일자리와 투자유치 등에서 거둔 많은 성과는 시장, 군수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정책과 현장의 온도차는 있다. 무엇보다 도와 시군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도·시군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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