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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심 경청 1주일 프로젝트… ˝국민 말씀 듣고 당 지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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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5-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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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4·7 재보권선거 참패를 딛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약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민생을 청취한 뒤 당의 정책 방향 등에 반영하고, 이를 계기로 떨어진 당 지지율도 견인하겠다는 각오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국회의원은 헌법적 대의기관이다. 대의를 하려면 먼저 경청해야 한다. 일주일동안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174명 국회의원과 모든 원외위원장들이 국민 옆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국민 여러분들의 어떤 쓴소리라도 달게 받을 자세가 돼 있는 저희들에게 말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겸손하게 경청하고, 일주일 동안 국민 총의를 모아 민주당의 새로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세이공청'(洗耳恭聽·남의 말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귀담아 듣는 것을 의미), 귀를 씻고 공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그 결과를 우리 당이 앞으로 가야 할 방향, 가야 할 지침으로 삼겠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가까이 다가가는 저희들을 잘 맞아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약 일주일간을 민심 집중 경청 주간으로 삼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지도부는 권역별로 지역 민심을 경청하고, 시·도당위원회 등에서 당의 시급한 민생현안, 정책 추진 과정에서 중점 고려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설문조사에는 재보선 참패 원인, 당의 역점 정책,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 등의 질문이 담겼다.

  송 대표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내달 1일 대국민 보고를 진행하고 당의 향후 방향, 정책 목표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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