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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형산강 시급히 준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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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19-07-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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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형산강 둔치에다 예산을 들여 조성해 놓은 각종 시설물을 보호하기위해 형산강을 시급히 준설해야 한다.   
포항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형산강 둔치에다 예산을 들여 조성해 놓은 각종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을 시급히 준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서 바라보는 형산강 물길의 모습은 옛 날 이야기다. 현재는 강인지 논밭 인지를 구분이 안 될 정도의 모래와 자갈밭으로 변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모 건설이 시공하는 형산강 효자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장은 지난 2016년부터 공도교와 축대 및 호안 공사를 벌이고 있는가운데 5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형산강 하구에는 공사장에서 발생한 각종 토사가 강바닥으로 흘러 들어가 포항시민의 젖줄이 퇴적층이 쌓여 황폐화 되고 있다.
   게다가 포항시는 총공사비 60억 원을 투입해 공도교 인근에다 형산강수변 친수레저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형산강 프로젝트와 연계한 특색 있는 수변공간으로 연일부조장터, 에코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수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공도교 현장에서 형산강 하구 약 200여m는 모래와 자갈로 인해 강바닥 퇴적층이 쌓여 국지성 호우라도 발생하는 날이면 포항시가 애써 가꾼 둔치시설물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갈 공산이 크다.
   남구 연일읍 S씨는 "공도교 공사에서 발생한 토사가 흘러들어 형산강바닥을 훤히 드러내 시간이 흐를수록 강의 기능이 상실되고 있다"며 "하루속히 준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현장 감리단은 "8월이면 현재 시공 중인 유강 방면 공도교 현장 철거와 함께 강바닥을 정리하면서 형산강에 쌓인 하부 퇴적층 약 100여m를 준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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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