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원 인사 제도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권역별 '유·초등 찾아가는 인사공청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상주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8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27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해당 권역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28일은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인사공청회를 가진다.
　  이번 공청회는 각 권역별로 직위, 연령, 성별, 업무, 교원단체, 교육전문직 대표로 추천된 교원 20여명씩 참석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 해당 권역 교원들을 대표해 전보, 승진, 전직 등 인사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인사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다양한 검증 과정과 설문 조사를 거쳐, 인사전문위원회 검토 후 인사위원회 심의·고시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온라인 인사 상담 등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인사 행정으로 97.4%의 인사 만족도를 이끌어 냈으며, 인사 제도에 대해 97.5%가 공정함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양균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원 인사의 안정성은 학교 교육력의 바탕이다"며 "행복한 교원이 학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교원들과 소통하고, 그 결과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에 반영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