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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경북 맑다가 오후 구름 많음…주말 태풍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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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19-09-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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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20일 주말을 준비하는 금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으며,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김천 12도, 경주 13도, 대구·울진 15도, 포항 17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주 25도, 포항 24도, 안동·김천·울진 23도 등 21~25도로 전날보다 2도 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TD)가 19일 오후 제17호 태풍 타파(TAPAH)로 발달해 주말 내내 대구·경북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 접근 전인 21일 토요일에는 북쪽 상공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태풍에 의해 유입되는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 발생한 강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22~23일에는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 구름대의 유입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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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