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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취약계층 대상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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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8-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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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대비 쪽방촌 일대 살수작업 모습. 사진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쪽방촌 등 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강화한다.

4일 대구소방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효 시 119안전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폭염 단계별 강화된 대응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폭염주의보 단계에서는 1일 1회, 폭염경보에는 1일 2회 살수장치가 장착된 소방차량으로 쪽방촌이나 주요 간선도로 살수작업에 나선다. 지난달 12일부터 378회 실시, 살수거리는 3332Km에 달한다.

또 에너지 취약계층의 급수지원 요청 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가뭄지역이나 취약계층의 급수지원에 최우선 지원하고 축산 농가 등의 요청에도 가능한 지원할 계획이다.

올여름 온열질환자가 16명 발생하는 등 계속되는 폭염 특보에 온열질환자 발생에도 대비한다.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온열질환 관련 신고나 상담에 대비해 응급처치 안내와 지도를 강화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의 예방조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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