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남구가 운영하는 대구음악창작소가 '제5회 대구를 노래하다'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를 노래하다’는 대구의 명소, 추억, 감상, 향수 등 대구와 관련된 유·무형의 모든 것을 소재로 한 창작곡 공모전으로 대구를 널리 알리고 뮤지션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달 23일까지 2개월간 대구·경북지역 거주 또는 재학(재직), 휴학(휴직) 중인 개인(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총64곡의 작품이 접수됐고 음악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4곡을 선정했다.

대상에 Route 49의 ‘Colorful’이, 최우수상에는 가을정원의 ‘잠잠’, 우수상에는 ELLY×유현의 ‘대구찜’, 97듀오의 ‘디아크’가 각각 선정됐다.

대구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곡을 리메이킹 작업 후 앨범이나 뮤직비디오 제작, 유통, 공연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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