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1일 경주시 봉황로에 있는 갱쥬쿠키(대표 하지연)를 깜짝 방문해 여성발명왕 수상을 축하했다.  
갱쥬쿠키는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2019년 여성발명왕 엑스포’에서 금상(신라의 미소), 은상(황룡사9층목탑),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주 시장은 하지연 대표에게 축하 화환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창작·경영·애로사항 등 소통의 자리를 이어갔다.  
갱쥬쿠키는 밀가루나 화학색소 등은 사용하지 않고 우리 쌀, 아몬드가루로 구운 수재쿠키이다. 
                      ↑↑ 여성발명왕을 수상한 갱쥬쿠키 하지연 대표(사진 오른쪽)와 주낙영 경주시장.   
하지연 대표는 “경주를 알리면서 맛있는 디저트가 없을까 고민 끝에 쿠키 한 장에 신라의 미소, 금관, 천마도, 성덕대왕신종, 귀면문막새, 황룡사9층목탑, 첨성대와 경주 시화(개나리), 시조(까치), 시목(소나무), 시어(참가자미)를 더해 경주가 자랑하는 신라의 일곱 가지 문화재 상징물을 특별한 정성으로 쿠키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여성발명왕 수상을 축하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창작활동에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비오는 토요일 깜짝 방문해 축하와 함께 발명왕이 되기까지 힘든 과정을 가족처럼 친절하게 들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쿠키도 먹고 경주의 역사 문화를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의 매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