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수진기자] 보리 베고 모 심는 시기를 뜻하는 여름 세번째 절기 '망종'(芒種)인 5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덥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 북동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소나기도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9도, 김천 10도, 안동 12도, 대구 14도, 울진 15도, 포항 17도, 울릉도. 독도 18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김천 30도, 안동 27도, 울진 25도, 봉화 24도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높다.

  파도의 높이는 0.5~2m로 조금 높게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북동산지와 북부동해안은 5일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