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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창업허브센터 입주자 기업 창업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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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 작성일21-08-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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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밀조밀 비건 베이커리 이서연 대표.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이웃사촌 시범마을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으로 유명세를 탄 의성군에 창업허브센터 입주자들의 창업이 이어지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의성군 창업허브센터는 커뮤니티·사무·주거공간이 결합돼 청년들의 창업 및 정주 인프라를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이다.  
  군은 지역 정착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모집해 전국에서 신청한 62개 팀 135명 중 6개 팀 10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선발된 청년들은 지난 2월 입주를 완료했다.   
군은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 2천만원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최대 2년)받을 수 있는‘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주자들은 쟁쟁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꿈도미(곤충 사육시스템)팀'과 '오밀조밀(비건 베이커리)팀'은 사업 추진 5개월 만에 창업해 지역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으며, '순하라(맞춤형 펫 건강식 개발)', '나르샤텍(미니 드론축구 운영)', '메디로이드(건강 보조식품 메디푸드 개발)', 'VONG(영화교육 및 캠프 운영)' 4개 팀도 지역 내 사업장을 확보해 순조롭게 창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달 22일 의성읍에 점포를 연 오밀조밀 비건 베이커리는 개점 후 연일 조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오밀조밀 비건 베이커리 이서연 대표는 “예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쉴 틈이 없다”면서 “몸은 고되지만 우리가게의 빵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보람되기도 하고 더욱 힘이 난다. 이곳에서 창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점포를 찾은 주민 김모씨는 “의성읍에 비건 빵집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오픈을 기다렸다”며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우리 지역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다. 유입된 청년들도, 지역 주민들에게도 모두 좋으니 이런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고, 다양한 청년들과 네트워킹을 연계해 입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 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이어 의성군 창업허브센터청년들도 성공적으로 첫발을 떼 기대가 크다”며“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욱 살기 좋은, 내일이 기대되는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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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