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에서 고령교육청이 군부 종합우승을 거뒀다. 고령교육청 제공
[경북신문=전도일기자]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찬)은 지난 16일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거뒀다.

  군부 종합우승은 고령초 4명, 고령중 2명, 다산초 5명, 다산중 6명의 선수와 학교장 및 담당선생님들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며 고령지역에서 최초로 얻어낸 결과다.

  15.8Km거리를 7구간(남4, 여3)으로 달리는 초등부는 군부 1위를 차지했고 6구간(남3, 여3)으로 달리는 중등부는 군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작년에 이어 초등 3년 연속 우승, 중등은 3위에서 2위를 거뒀다.

  특히 3구간을 달린 다산초 4학년 기영난 학생은 8분 2초로 시·군 최고 기록을 세웠고,  다산중 1학년 이소희 학생은 3구간 시·군 전체 1위를, 다산초 6학년 김태헌 학생은 1구간 3위를 차지했다.

  다산초 6학년 장준혁 학생은 고령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시·군 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는 육상경기 인구 저변 확대 및 중·장거리 선수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모든 시·군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대표선수가 참여하고 있다.

  윤석찬 교육장은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구간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대회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비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