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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행업계 긴급자금 특별 지원···업체당 5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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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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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650개 여행업체에 여행업계 긴급자금 특별지원으로 업체당 500만원의 긴급자금을 지급한다.

지역 여행업계는 공항 폐쇄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 매출이 전무해 사실상 집합금지 업종 이상의 영업피해를 입었다. 또 폐업 시 일시적 대출 상환의 어려움으로 불가피한 영업 지속으로 인건비 등 고정 운영비용 지출 부담 가중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지역 여행업계의 시급성을 감안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지원할 예정으로 7일 시 홈페이지 공고 후 8일부터 25일까지 대구시관광협회가 신청을 받아 신청사항 검증을 거쳐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7일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소재하고 관내 구·군에 등록한 여행업체로 휴·폐업 업체는 제외된다.

단, 휴업업체는 공고기간 중 영업재개 신고 후에는 지원이 가능하다. 또 동일 대표자가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 등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개 사업체만 지급하게 되며 국내외 여행업 중복 등록의 경우 1개 여행업으로 인정한다.

시는 여행업뿐만 아니라 관광업계 종사자(대표, 직원)의 회생 및 생계 지원을 위해 관광지 방역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여행사 고정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차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유오피스 지원방안도 검토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피해가 큰 지역 여행업계에 작은 위로가 되고 코로나 이후 재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지원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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