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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창수면 직원들,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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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21-06-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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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창수면(면장 황정기) 직원들이 지난 8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배추농장 비닐걷기와 마늘 종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덕군 제공   
[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 창수면(면장 황정기)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과수 적과와 모내기 시기가 이어짐에 따라 일손부족이 극심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8일 배추농장 비닐걷기와 마늘 종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황정기 면장을 비롯한 직원 10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인력 수급차질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이 부족해 시름에 빠져 있는 창수면 인천1리 배추 및 마늘 재배 김순조 농가를 찾아 약 2000㎡ 배추 재배농장 비닐걷기 및 마늘 쫑 재배 등 농작업에 적극 나섰다.

해당 농가는 "배추 및 마늘재배는 아직 기계화율이 낮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작물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더운 날씨에 공무원들이 직접 일손 돕기를 해주어서 큰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정기 창수면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코로나19로  각종 어려움으로 농촌 인력난이 심각한 시기에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농가가 있으면 적극적인 영농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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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