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군위군과 합동으로 2개조 4명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상습적으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관련 분야의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배출시설 설치 운영, △오염물질 무단배출과 방지시설 정상가동 △폐기물 처리 적정여부 등이 있으며, 휴업·폐업 등 미가동 업체의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관리가 미흡한 업소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기간 동안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환경관련 법규에 따라 형사고발·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김미자 환경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환경오염배출업체의 관리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