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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신호 위반해 택시와 접촉사고…피해자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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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19-11-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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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정국   
[경북신문=박해숙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2·본명 전정국)이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을 교통사고와 관련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국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교통법규를 위반해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진단서 접수 또는 인적 피해가 파악되면 정국을 정식으로 입건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현재 택시기사의 진단서가 접수되지 않아 내사단계에 있다"며 "음주 측정 결과 음주사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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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