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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기자수첩] 상주시장 권한대행에 거는 상주시민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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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중부 본부 부장 황창연 작성일19-11-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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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중부 본부 부장 황창연상주시 조성희 부시장은 지난달 31일자로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인해 지난 1일부터 상주시장 권한대행으로 시정을 이끌게 되면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 지역과 공직사회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일관서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특히 시정은 국, 소장 중심으로 협의하고 이를 통해 최선의 방향을 찾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 소장 중심으로의 합의책임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국장과 소장이 협의해 업무를 추진하고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시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통상 부시장이 시장의 직무대리를 간혹 있을지 몰라도 이렇게 6개월여간 시장 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수행하는 경우는 드문 가운데 상주시민들은 물론이고 시청 내 공무원들도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한다.

  공직사회내부에서는 그동안 민선시장 때에는 만기친람(萬機親覽)으로 인해 실과소의 부서장은 물론이고 국장과 소장들도 모든 업무를 시장의 결재에 의존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각 부서 업무 책임자의 소신에 의한 사업추진이나 다소 미흡 했던 것도 사실이다. 또 민선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선출직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행정추진의 혼선도 야기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비록 시장이 공석이 되었지만 권한대행으로서 민선시장의 장점과 관선시장 때의 장점을 최대한 공통분모로 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실과소장의 업무추진 실적에 대한 결재권을 폭 넓게 인정해 현장경험을 토대로 하는 소신 있는 시정추진을 최대한 확대하고, 소신과 경험을 토대로 발전적인 시정추진으로 야기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발로 뛰면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고 한다.

  비록 상주시장이 자리에 없지만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이 시장의 공백을 최소한으로 하고 주춤하고 있는 공직사회에 일해야 하고 일하는 맛을 창출해 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그리고 시장 권한대행으로서의 책임만큼이나 권위에 대해서도 공직자들은 물론이고 상주시민 모두가 선출된 시장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가는 아름다운 희망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으면 한다.
상주·중부 본부 부장 황창연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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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