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문을 연 울진 청소년 북(book)카페 개소식에서 전찬걸 군수(가운데)와 장시원 군의장(오른쪽 세번째),손부식 울진경찰서장 등이 테이프컷팅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은 지난 2일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북(book)카페 개소식 및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찬걸 군수, 장시원 군의장, 손부식 경찰서장, 조성훈 죽변고 교장, 청소년과 학부모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 북(book)카페는 울진군청소년수련관 1층에 194㎡의 규모로 마련돼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및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공간에는 2317권의 청소년 권장도서 및 인기 만화책등의 도서 및 보드게임 40여종이 준비돼 있으며, PC, 옛날오락기 등을 즐길수 있는 게임공간과 독서, 소규모 모임활동 등을 할 수 있는 다락방(6칸), 온돌마루방 등이 설치돼 있다.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초등학생이상 24세 청소년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북-카페 개소식에 이어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열린'2019 울진군청소년어울림마당'에는 청소년동아리 23개팀 및 청소년유관기관이 참여해 댄스, 밴드, 합창, 북공연 등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활동을 진행했다.

  전찬걸 군수는"지역의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의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보니 흐뭇하다"며 "청소년 북카페에서 독서와 진로체험, 문화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해 서로 소통하는 편안한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