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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공공비축미 건조 벼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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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 작성일19-11-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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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대규기자] 군위군은 도내 처음으로 지난 1일 군위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 건조 벼 첫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군위군의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산물 벼 7500포(300톤), 건조 벼 6만1363포(2455톤)이다.
   건조벼 매입은 다음달 초순까지 8개 읍면에서 총 24회에 걸쳐 실시하며, 군에서는 수매용 포장재 10만4500매(40㎏용 10만매, 800㎏용 4500백매)를 무상 지원했으며, 대형포대 매입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포대벼 출하농가에는 대형포대 1개당 1만5천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201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벼와 조평벼로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는 산물벼 7500포(300톤)는 지난달 31일까지 매입 완료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당일에 지급함으로써 농가에 자금을 적기 지급할 계획이며,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 12월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품종검정제와 관련해 페널티를 부여받은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제외된다. 올해도 벼 육묘장을 비롯한 재배농가 5%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해 검정결과 20%이상 혼입이 적발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군 담당자는 "올해는 소형 포대 벼 대형포대(톤백) 전환이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현장에서 많은 혼선이 있을 수도 있으니, 출하농가는 현장 통제에 적극 협조를 해줘야 한다"며 "소형 포대 벼 대형포대 전환 수매가 농가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는 만큼 농가는 건조 상태와 중량을 준수해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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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