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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상가 매각관련 잡음에 경북문화관광공사 노조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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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19-11-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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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 노조가 보문상가 매각과 관련 민자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한편, 입찰업체와 담합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언론의 보도는 허위라며, 사측의 법적 대응을 촉구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노조가 보문상가 매각과 관련 민자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한편, 입찰업체와 담합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언론의 보도는 허위라며, 사측의 법적 대응을 촉구했다.
 
노조는 6일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1979년 개장한 보문관광단지는 40년 동안 국내관광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명실상부한 국내 관광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라며 “급변하는 관광 추세에 부합하고 국내외 관광객 수용성 확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문상가 부지는 보문단지의 요지에 있지만 오랜 기간 방치돼 슬럼화 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급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공사에서는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보문상가부지는 80년대 소규모 기념품 판매장 위주 비효율적 구조로 민자를 통한 활용방안의 극대화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경북도의 인건비 지원 없이 위·수탁 사업수행으로 마케팅 적자 폭이 매년 증가추세로 이를 위한 별도의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공사 출범 이후 2014~2017년 경주시로부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자유치 보류요청 등에 따라 매각이 보류된 상태로 유지되다가 지난달 매각 입찰공고를 통한 계약체결로 민자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보문야외공연장과 보문탑에 대해서는 상징성이나 보존적 가치가 크지 않다고 주장하며 보존을 요구해 온 경주시의 입장과는 궤를 달리했다.
 
노조는 “보문야외공연장은 단지 내 국악공연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다 현재는 보문수상공연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보문탑의 경우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건축양식 등을 고려할 때 역사적 상징성은 미미해 현재는 창고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그 보존가치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A일보가 최근 보도한 입찰 과정에서 선정업체와 담합이 있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노조는 “사실 확인과 검증 없이 단지 의혹 제기로만 공사의 직원을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정정 보도나 사과 한마디 없이 공사 직원의 도덕성과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며 사측의 법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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