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석현기자]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시민 문화활동가 양성지원사업 '나도 강사'로 선정된 시민 강사 5인이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시민 문화활동가 양성지원사업 '나도 강사'는 문화 관련 분야의 활동을 하고 있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의 준전문가, 관련학과 전공자 및 관심이 있는 시민으로 스스로 강의를 구성·기획해 일반 시민들에게 자신의 재능이나 취미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강좌 유형은 강의형과 프로그램 체험형이 있다. 강의형은 ▲지역 문화 자원의 스토리 활용법 ▲중년 여성들의 자기계발 강좌로 2회차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체험형은 ▲마술하는 테드의 마술 수업 ▲한국 전통 인형 옷 만들기 ▲작업치료사 직업 체험으로 강좌별 4회차 진행된다.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강형 강좌부터 소품을 활용한 클로즈업 마술 수업까지 다양한 강좌를 즐길 수 있다.

  '나도 강사' 시민문화강좌는 수강료는 무료이며 안동축제관광재단 동쪽에 새롭게 재단장된 '안동 문지방(문화지식공유방)'에서 진행된다. 안동 시민 및 관내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정은 강좌별로 다르므로 안동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www.aftf.or.kr)에서 확인해야 하며, 강좌별 수강인원 내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강좌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안동축제관광재단 문화도시TF팀(054-841-6397으)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선정된 시민 강사는 주체적인 지역의 문화활동가로 성장하고, 수강하는 안동시민은 문화적 인문 소양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