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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구서 `공수처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결의대회…˝공수처 주인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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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1-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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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현 정부가 지금까지 한 일은 경제를 망가뜨린 일, 민생을 도탄에 빠지게 한 일, 북한 눈치만 보면서 안보를 파탄시킨 일 뿐입니다.” 
 
  자유한국당이 9일 오후 2시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대구시당 위원장인 정종섭 의원, 윤재옥 의원, 김상훈 의원, 곽대훈 의원, 김규환 의원, 추경호 의원, 강효상 의원, 정태옥 의원, 김재원 의원, 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 당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황교안 대표는 “공수처는 자기들의 주인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할 것이며, 고양이 피하니 사자가 나타나는 셈이다"며 “정권 비위에 안 맞는 사람들 다 잡아 넣고 대통령 측근의 비리를 수사하려고 하면 공수처가 뺏아 유야·무야로 뭉개버리는 것이다”고 밝혔다. 

“공수처법은 좌파독재가 된다는 것이고 따라서 우리가 목숨을 걸고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 “11월 9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된 지 2년 반으로 내려가는 반환점”이라며 “2년 반을 돌아보니 이 정부가 한 일은 경제를 망가뜨리고 민생 도탄, 안보 파탄, 자유·정의·공정을 망가뜨린 정부”라고 비판했다.

정종섭 대구시당 위원장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정부·여당의 개정 선거법은 좌파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며, 이 자리는 좌파독재를 끝내기 위해 모두가 모였다"며 “자유세력이 진보처럼 분열되면 안 된다. 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사람들이 마음을 비우면 자유세력이 통합되고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정치보복을 하며 이렇게 오랫동안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넣은 경우는 전혀 없었다”며 “지금 당장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태옥(대구 북갑) 의원은 공수처법과 관련해 “공수처는 정치적 중립이 아니라 대통령에게 종속되는 것”이라며 “공수처 검사와 차장, 수사관들 모두 좌편향의 민변 변호사로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수처가 만들어지면 가장 먼저 구속기소 될 사람은 피의사실 공표로 윤석열 검찰총장이고, 두 번째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유죄판결을 한 성창호 판사”라고 주장했다.
 
김재원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을 채택하면 한국당은 영원히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수 없다. 민주당 의석도 줄지만 이를 채택하면 정의당은 3배 이상 의석을 얻는다"며 "이 모든 것은 좌파 정권 연장을 위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지난 2일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대구, 대전·충남, 울산, 부산, 경북, 강원, 충북, 호남, 제주 등에서 전국 순회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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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