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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승격 70돌 창작뮤지컬 `인현왕후`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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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19-11-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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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까지(3일간) 개최한 '창작뮤지컬 인현왕후'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천시가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연된 창작뮤지컬 '인현왕후'는 장희빈에의해 페위돼 김천 청암사에 머무르며 있었던 일들을 뮤지컬로 제작, 김천과 인현왕후의 인연을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로 만들어 냈다.

  이번공연은 티켓 오픈 3일 만에 3600여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흥행에도 성공해 지역문화 콘텐츠도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인현왕후역의 전수미, 숙종역의 임강성등 27명의 뮤지컬 전문배우들의 노래와 안무가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지면서도 지루할 틈 없는 스토리 전개와 화려한 음악은 객석을 가득매운 관객과 동화돼 마지막까지 눈을 땔 수 없게 했다.

  픽션이 가미된 이번 공연은 장희빈이 자객을 보낸다는 설정으로 처음에는 긴장감이 돌았지만 극 중반에 코믹적인 대사를 가미해 관람객의 폭소를 자아내는 등 출연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금숙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많은 관객들이 와주셔서 좋은 공연을 함께 해주시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뮤지컬 인현왕후가 지역의 대표 문화컨탠츠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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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