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이 지난 8일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 제품으로 지정된 (주)융합기술, 대성테크, (주)동광명품도어를 찾아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는 현장소통에 나섰다.
　  대구조달청에 따르면 박 청장은 이날 업체들을 방문해 혁신시제품 제조공정 체험 및 애로·건의사항 청취, 판로지원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융합기술의 ICT기반의 초절전 경량화 그린에너지 비상경보기 플랫폼 장비는 전원과 통신케이블 설치가 불가능한 산과 계곡 등에 전기와 인터넷 가설 없이 고해상도의 CCTV와 고출력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각종 재난 경보 및 24시간 목적물 관찰과 방송이 가능하다.
　  대성태크의 지하공간에서 무선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맨홀뚜껑은 무게는 줄이고 강도는 높인 플라스틱 원형 맨홀로 무선통신이 원활해 지하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동광명품도어의 화재 시 대규모 인원의 신속한 탈출이 용이한 대형 접이식 무턱방화문은 문턱이 없어 장애인 및 노약자의 보행이 편리하고 90도에서 180도까지 상시개방이 가능해 화재발생 시 대규모의 인원이 신속하게 탈출시킬 수 있다. 　 
  박 청장은 "대구의 기술우수기업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되면서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혁신·벤처기업이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