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석조 조합장(왼쪽 첫 번째)과 경북농협 도기윤 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함께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신문=서인교기자] 영해농협 서석조 조합장(남, 68)이 '제1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경북 관내 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서 경북농협이 수여하는 최고 명예상이다.

  서석조 조합장은 2009년 제12대 영해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되어 10여년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상호금융사업 및 농업인 실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왔다.

  영해농협은 지난 2012년 3월 창립 이래 최초 예수금 1천억원을 달성하고, 영해면 성내리에 위치한 '사랑해요 영덕휴게소'내 지역 농·특산물 야외판매장을 설치해 소비자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조합원 및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대구파티마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의 이동 의료진료를 실시하고 인근 종합병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건강검진 및 질병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서석조 조합장은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조합원의 농협사업에 대한 협력과 영해농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내실있는 투명경영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조합원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