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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대 미술축제 `아트스퀘어` 14일부터 4일간 엑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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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1-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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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대구 아트페어.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지역 최대 미술시장인 '대구아트페어'와 청년작가 발굴·육성을 위한 '청년미술프로젝트'가 합쳐진 '2019 대구아트스퀘어'가 오는 14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펼쳐진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구아트페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수한 국내 갤러리와 독일, 대만, 미국 등 8개국 114개 갤러리가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인다.

국내외 70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 5000여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시는 지난해 이인성, 박현기 전에 이어 올해는 이향미 특별전을 기획해 선보인다.

이향미 작가는 1970~1980년대 독창적인 화면으로 주목받은 주요 현대미술가로 이번 전시는 대구미술의 역사성을 조명할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 컬렉터의 방(VIP)에는 덴스크의 북유럽 가구와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쿠사마야요이, 조지콘도, 조나스 우드, 알렉스 카츠등의명작이 전시되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함께 진행되는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청년작가 18명이 참가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별이 빛나는 시간(Star, start of point)을 주제로 평론가, 교수, 기획자 등 문화계 전문가의 검증과 추천을 받은 예술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전국 청년작가 18인이 참여한다.

이 시대의 청년이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시작하고 있는가에 대한 예술적 질문이며, 나아가 현시대에 인류가 느끼는 도전의 감성, 공간의 문제, 사회와의 관계, 삶의 입지 등에서 총체적이며 힘 있는 모습을 조명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아트스퀘어가 지역작가들의 든든한 활동기반으로서 많은 신진작가들을 발굴·육성하고 미술시장을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국제미술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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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