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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산서원 세계유산 등재 고유·표지석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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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19-11-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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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석현기자] 안동시는 11월 12일 오전 11시 도산서원운영위원회와 (사)경북미래문화재단 주관으로 도산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고유 및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한다.
 
  고유는 서원에 모신 선현들에게 경사가 있음을 알리는 의식으로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진행되며, 이어 이배용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향내 유림, 문중, 서원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등재 경과보고 등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는다.
 
  이후 도산서원 주차장에 설치된 표지석 제막을 통해 세계유산으로서의 도산서원을 대내·외에 공표할 계획이다.
 
  도산서원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대 유학자이자 선비의 전형인 퇴계 이황 선생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들에 의해 건립됐다.
 
  이곳은 선생이 강학(講學)하던 곳일 뿐만 아니라 산수(山水)가 빼어난 곳이다. 또한 선생이 서원의 입지 조건으로 제시한 인문 조건과 지리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이러한 서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서원의 교육 기능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보존과 활용의 접목을 통해 도산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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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