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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숙인·쪽방생활인 특별 보호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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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1-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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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주거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동절기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구·군 및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지난 5일부터 대구역, 반월당역, 국채보상공원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찾아 현장상담, 야간응급잠자리 연계, 위기노숙인 긴급구호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쪽방생활인에 대해서는 밀집 지역인 중구 성내동에 설치한 '행복나눔의 집'을 통해 세탁 및 샤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거지원 서비스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쪽방상담소를 통해 주거, 일자리, 의료-복지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난방물품 및 생필품 제공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나눔 사업을 적극 전개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을 위해 희망진료소(곽병원)를 운영해 1차 진료 및 건강상담을, 2·3차 진료대상자는 병원 연계를 통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계절성 질병(독감 등)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안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등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숙인과 쪽방생활인 등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지원활동을 펼칠 게획"이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국번없이 129번이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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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