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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명학교, 20일 융합치유콘서트 `바다의 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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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11-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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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대구선명학교(교장 권영욱)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융합치유콘서트 '바다의 별 이야기'를 개최한다.

  선명학교는 올해부터 융합예술치유중점학교로 '공연치유과정'과 '체험치유과정'을 개발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연치유과정' 중 '무대공연활동과'는 6명의 전담교사가 합창, 합주, 부채춤, 뮤지컬 등 다양한 교내외 공연활동을 지도하고, 학생들이 잠재된 능력을 발굴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각종 대회 및 장애인 예술제 공연에 참가해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융합치유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합창단은 1996년 5월 창단, 그해 11월 사랑의 음악회로 첫 공연을 시작해 제24회 전국 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제4회 전국발달장애인 합창대회 대상, 제1회 대구·경북장애인 합창대회 대상·인기상 등 그동안 수많은 합창대회 수상 및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융합치유콘서트 '바다의 별 이야기'는 감동과 열정, 스토리를 갖춘 치유콘서트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의 향유, 개방과 교류, 대중화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첫무대는 이동훈 곡의 '여우야'로 시작, 합창, 남성중창, 듀엣, 무용, 피아노 독주 등 90분간 풍성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특히, 2부는 '이 세상에 좋은 건 모두 주고 싶어' 등 6곡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장애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적인 무대를 꾸미게 되며 3부는 '아름다운 나라' 등 3곡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무용이 함께 구성되어 한국의 전통미를 알리는 무대가 펼쳐진다.

  권영욱 대구선명학교장은 "밤바다를 항해할 때 별이 항해자의 희망인 것처럼 '바다의 별 이야기' 융합치유콘서트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희망·사랑·행복을 심어주길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기르며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문화 조성과 장애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굴해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예술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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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