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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 예경무 교수, `4차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사업`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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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1-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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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DGIST는 뉴바이올로지전공 예경무 교수(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9년 하반기 '4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예 교수는 '혈액줄기세포'의 성공적인 이식을 위한 가동화, 증폭 및 생착 강화 기술 개발을 연구주제로 혈액줄기세포 이식 효율 향상을 위한 신약후보 물질을 도출하고 기술이전과 같은 사업화를 진행했다.

  기존의 혈액줄기세포 이식을 위한 방법은 G-CSF(과립구 집락 자극인자)와 같은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는 '가동화'를 높이는 초점이 맞춰져 이식 효율이 낮다.

  또한 이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줄기세포의 '증식'과 '생착' 효율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치료법이 전무한 실정이다.

  예경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체(Agonist) 기술로 '가동화', '증식', '생착' 모두를 향상시키고 이식 효율 증대를 도모해 노인환자와 말기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년간 총 17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예경무 DGIST 교수팀이 과제책임자로 고신대 의과대 정지영 교수팀, 인제대 의과대 박세광 교수팀이 함께 참여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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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