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북구청은 지난 15일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북구청 각과장 및 읍면동장, 팀장 등 75명을 대상으로 직원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포항지진 2주년을 맞아 '지진을 넘어, 재건과 발전으로 다시 도약하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정연대 북구청장의 특강과 2020년 업무연찬 보고회로 추진됐다.
　  정연대 북구청장은 "2년전 북구 흥해읍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아직까지 흥해대피소에 계시는 피해주민과 임시 거주지에 살고 있는 이재민과 포항시민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앞으로 정부의 특별법제정과 포항경제를 다시 부흥시키는데, 공무원들이 자기역량과 사명감으로 역사적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내년도 주요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계획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들을 개발해 포항이 발전하고 주민복리가 증진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 보호와 산불예방, 제설작업등 안전 및 예방행정의 능력에 북구청 공무원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