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한국, 일본에 8:10 패…결승전서 `재격돌`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프리미어12]한국, 일본에 8:10 패…결승전서 `재격돌`

페이지 정보

윤상원 작성일19-11-17 09:00

본문

↑↑ 김경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시작 전 코치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야구 한일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게 석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일본에 8-10으로 패했다.

전날 멕시코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한 마지막 슈퍼라운드 예선 경기에서 투수진의 난조로 고개를 떨궜다. 선발 이승호는 2이닝 8피안타 6실점, 두 번째 투수 이용찬은 2⅓이닝 5피안타 3실점 했다.

  하지만 한국은 3승2패로 4승 1패를 기록한 일본과 함께 결승에서 재격돌하게 된다. 한국은 멕시코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결승에 진출했다.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인 한국은 1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의 출발부터 불안했다. 2회말 2사 후 아이자와 츠바사, 기쿠치 료스케에 연속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3회초 황재균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선발 이승호가 3회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선두타자 사카모토에게 허용한 2루타를 시작으로 5연속 안타를 맞고 강판됐다. 이어 등판한 이용찬 역시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는 등 6점을 내주며 일본이 7-1로 앞서갔다.

하지만 한국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와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한국은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강백호와 박세현이 각각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상수가 좌중간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때려내면서 순식간에 6-7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국은 5회 1사 2루에서 일본 야마다 테츠토와 마루 요시히로에게 연속 1타점 2루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줬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7회초 이정후와 허경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강백호가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다시 8-9로 추격했다.

  하지만 7회 말 구원 등판한 고우석이 볼넷 3개에 이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줘 격차는 8-10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9회 선두타자 김현수가 안타로 나갔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윤상원   ysw2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