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숙 상임이사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6일 포항시청소년 수련관 일원에서 '2019 포항시 청소년 문화예술제 - 똑디단디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문화예술제에 내빈 및 청소년, 가족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화창한 가을 날씨와 함께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의 갈망을 풀어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하며 문화예술제를 즐겼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시키고, 청소년간의 문화 예술 네트워크 형성 및 새로운 청소년 참여 축제 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처음 기획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소년 참여예산과 연계, 청소년들의 정책 발굴 및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축제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표출 할 수 있는 댄스&가요 경연대회, 요리만두 빚기 대회, 글짓기대회, 사생대회, E스포츠 카트라이더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축하공연에서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 동아리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의 공연 및 청소년재단에서 2019년 발촉한 청소년 예술단의 뮤지컬 공연으로 문화예술제를 빛냈다.
 
                   

  또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야외 부스 및 실내 체험 공간에서 문화예술, 진로체험, 4차산업, 유튜브 방송국, 먹거리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도 이뤄졌다.

  야외 부스들의 경우 '청소년이 하나인'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로만 이뤄진 부스 진행으로 문화예술제에 참여한 청소년 및 가족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문화예술제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공연, 체험 등의 기회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것을 보니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의 박정숙 상임이사는 "온 가족이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제를 즐겨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공연, 문화, 예술 분야 등의 동아리 네트워크 형성 및 활발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해 청소년재단이 문화예술의 청소년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