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에서 지난 16일 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구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오경윤)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가족 및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꿈나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고 전문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합창, 댄스, 부채춤 등 다양한 분야에 19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아동은 “센터에서 친구들과 댄스 연습을 하며 더욱 친해지게 됐고, 이렇게 큰 무대에 서서 너무 떨렸지만 실수 없이 잘 해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발표회를 준비한 종사자 및 아동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꿈나무 발표회는 2017년부터 실시돼 14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배우고 익힌 예술 활동과 재능을 펼치는 지역아동센터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