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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상북도 유치부·초등학생 금장대 사생·백일장대회`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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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1-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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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대회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 학생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북신문사 주관, 경상북도·경주시·경북도교육청 주최로 지난 2일 치러진 '2019 제7회 경상북도 유치부·초등학생 금장대 사생·백일장대회'의 수상자가 18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청명한 경주의 가을 하늘과 예기청소 푸른 물빛이 어우러진 경주 금장대가 바라보이는 황성대교 고수부지 일원에서 열렸으며, 대회 당일 학생과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사생대회 주제는 '금장대 풍경 경주문화유적지 탐방경험'을 공통주제로 유치부 '구름날개를 단 금장대', 저학년 '물속에 빠진 금장대 용궁', 고학년 '놀이기구로 변신한 금장대'가 주어졌다. 백일장 주제로는 저학년은 산문 '우리동네', 운문 '별'이, 고학년은 산문 '우리나라'와 운문 '귀뚜라미'가 출제됐다. 
대회 이후 기초심사부터 예비심사와 본심심사까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경주문인협회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생대회 대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입선 수상자'와 '백일장 장원, 차상, 차하, 참방, 장려상' 등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사생부문 고학년 대상(경북도지사상)은 △이지민(유림초5)학생이, 저학년 대상(경북도교육감상)은 △정예찬(유림초1)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경주시장상)에는 △최예지(금장초5), △김윤해(계림초4), △서호린(나원초3), △임창섭(나원초2) 학생이, 금상(경주교육장상)에는 △신주하(황성초4), △이선주(금장초6), △허록(황성초4), △최지아(유림초3), △김하정(경주초3), △조윤주(황남초3) 학생이 선정됐다. 
사생부문 유치부 최우수상(경주교육장상)에는 △최수민(다린어린이집), △임소율(해맑은유치원), △최민기(예송유치원), △차시우(경주제일어린이집), △김은결(경주병설유치원) 어린이가 선정됐다.  
백일장 운문 부문 장원(경북도교육감상)은 △송소윤(월성초3), △임현정(나원초5) 학생이 뽑혔다. 차상(경주시장상)은 △김종현(흥무초3), △김윤슬(유림초2), △김영성(황성초6), △권태우(금장초6) 학생이 차지했다. 차하(경주교육장상)는 △김예령(용화초2), △김가은(포항제철초2), △이상민(이동초1), △김채영(유림초6), △김민혁(유림초6), △김채은(흥무초6) 학생이 선정됐다. 
백일장 산문 부문 장원(경북도교육감상)은 △강유원(황성초2), △박정은(금장초6) 학생이 선정됐다. 차상(경주시장상)은 △황종원(양북초2), △조은율(황남초3), △김예지(금장초5), △조은수(황남초5)학생이 뽑혔으며, 차하(경주교육장상)는 △백선우(황성초2), △손유찬(흥무초3), △서하진(황남초1), △안시연(황남초4), △김영성(황성초6), △강하영(봉성초5) 학생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전당 라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시상식 수상 대상자는 사생대회 대상, 최우수상, 금상 수상자와 백일장 장원, 차상, 차하 수상자들이다. 그외의 입상자들은 학교로 상장을 발송해 개별 수령하게 된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경북신문 홈페이지(http://www.kbsm.ne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백일장 운문과 산문 부문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   
  ■심사평

▲사생대회 심사를 맡은 (사)한국미술협회 박선영 경주지부장과 심사위원들은 "올해에도 경주의 멋진 풍광과 이야기들을 풍부한 상상력과 다채로운 표현으로 나타낸 멋진 그림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서 "참가하고 수상하신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심사는 유치부 및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소속 심사위원 4명이 추천 및 합의를 통해 창의성과 독창성, 심미성 등을 고려해 총 6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유치부 및 저학년 부문은 다양한 표현력과 밝은 색채 감각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 많아 심사하는 내내 고심을 거듭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만의 순수한 상상력과 꾸밈없는 표현으로, 그리는 이 와 보는 이가 모두 즐거운 작품을 찾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고학년 부문은 연령대에 맞는 기량을 갖추면서도 독창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올해 7회째 열리는 금장대 사생백일장 대회는 아이들의 내면을 더욱 밝고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아름다움 감성의 소유자로 성장하면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

▲백일장 심사를 맡은 경주문인협회 박완규 회장과 심사위원들은 "장원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조금 더 정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는 작품 수준이 높았지만, 수준의 편차가 심한 편이었다. 그래서 예심에서 일찌감치 탈락하는 작품이 많았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학부모를 비롯한 가족들이 옆에서 훈수를 둔 것까지는 어느 정도 용인했지만, 대필까지 한 작품은 수상 후보작에서 아예 제외했다. 
본심에 올라온 작품들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로 수준이 높아 채점 방식을 세분화 했다. 본심에서는 주제 형상력 25점, 독창성·표현력·구성력 25점, 어휘력·문장력 25점, 맞춤법·띄어쓰기·원고지 쓰는 법 25점 이렇게 배점해 신중하게 채점을 한 후 고득점자 순으로 수상자를 정했다. 특히 각 부문의 장원 작품 선정에 있어서는 심사위원 네 명이 머리를 맞대고 만장일치가 될 때까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쳤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전체적으로 원고지 사용의 기본이 덜 돼 있었다. 다시 말해 '원고지 쓰는 법'이 서툴다 보니 읽기가 불편했다. 글쓰기의 기본 원칙을 지키고, 글씨를 반듯하게 써야 가독성이 높은 글이 탄생해 저절로 글의 품격이 높아지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사진을 누르면 크게 보입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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