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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전환 원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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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19-11-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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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군수가 20일 울진군의회에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군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전찬걸 울진군수는 20일 울진군의회에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2020년을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전환 원년의 해로 정해 미래 울진의 지속가능한 신경제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미래 울진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의 3대 핵심전략은 미래 신산업 육성, 치유·힐링관광 완성, 스포츠 레저산업 활성화”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날 “ 2020년은 대규모 관광인프라가 구축되고 광역교통망 36번 국도 직선화 완공 등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군수는 또 “지난 10월 태풍 미탁은 울진군 역사 이래 가장 큰 피해를 가져와 군민들에게 많은 아픔과 고통을 안겨 줬다”며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가족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로부터 총 복구비 3,596억원이 확정돼 9개반 100명으로 재해복구추진단을 구성해 조속한 시일내 항구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해 ‘군민안전, 피해복구, 지역경제 회생’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내년 6대 역점시책으로 ▲해양과학 해양바이오 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 경제울진 구축 ▲온천숲해양치유를 결합한 머물고 싶은 힐링울진 완성 ▲군민 누구도 소외됨이 없는 촘촘한 복지로 더불어 잘 사는 복지울진 ▲돌아오고 싶고 살고 싶은 풍요로움이 가득한 부자 농어촌 ▲사람중심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행복가득 쾌적 울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울진, 현장행정 실천 등을 밝혔다.

  전 군수는 내년 핵심 시정 추진을 위해 총 6231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당초예산 5823억원 보다 408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4326억원으로 올해 보다 591억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 예산은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특별회계를 포함한 10개 회계에 총 1905억원으로 올해보다 184억원이 감소했다.
전 군수는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2020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의 효과적 배분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생활안정 분야에 중점을 두면서 시급한 현안사업과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예산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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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