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 황남초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19까지 양일 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경주 황남초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19까지 양일 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황남초는 이날 훈련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헙재단, 블루인더스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제작한 안전모를 재학생 900여 명에게 지급했다.

이날 지급된 안전모는 ‘재난방재용 경안전모 보급 및 재난 안전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날 안전모 전달과 함께 실시된 훈련은 기존의 이론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지진송 배우기, 안전모 착용법, 모의 대피 훈련을 포함한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황남초 박영근 교장은 “경주지진 이후 학생들은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높았는데 이번 안전모 보급 및 재난안전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고 행동요령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