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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액·상습 체납 343명 명단 市 홈페이지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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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1-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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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가 고액·상습체납자 343명에 대한 명단을 20일 홈페이지에 일제히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명단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1일 기준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체납자로서, 지난 10월까지 대구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와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2월 명단 공개 예정자에 대해 사전안내 후 6개월 이상의 소명기간을 부여했으며,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하거나 불복 청구 중인 경우 등은 명단에서 제외했다.

공개 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으로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지방세 고액·상습체잡자는 333명으로 개인은 261명(104억원), 법인은 72개 업체(31억원)다.

총 체납액은 135억원으로 1인당(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4045만원이다.

체납액 구간별 분포를 보면 1000만원 초과 3000만원 이하 체납자는 209명으로 전체의 62.8%를 차지했다.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체납자는 54명으로 16.2%,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체납자는 45명으로 13.5%, 1억원 초과 체납자는 25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체납자의 업종별 분포는 제조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24.6%로 가장 높고, 건설·건축업이 14.4%, 서비스업이 9.9%로 뒤를 이었다.

개인 체납자 261명의 연령별 분포는 50대가 37.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0대가 27.2%, 60대가 17.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체납자 10명에 대해서도 올해 처음 명단을 공개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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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