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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가업 이어온 경주 건천탕, 물가안정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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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1-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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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 건천읍에 있는 건천탕(대표 최석문)이 2018년 물가안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건천탕의 정부포상 수상은 지속적인 임금상승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 다양한 가격 인상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생활물가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는 마음으로 전국 최저가(대인 3000원)를 고수해 온 그 따뜻한 마음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건천탕 대표 최석문씨는 시골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을 모셔다 드리기도 하며 평소에도 타인의 귀감을 받을만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 건천탕 대표 최석문씨(사진 오른쪽)가 물가안정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최석문씨는 저렴한 가격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서 “가격을 올린다고 억만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노모의 오랜 벗들이신 단골들을 져버리는 행위인 것 같아, 가격인상은 고려할 사항이 아니다”며, “착한가격업소로서의 소임을 다한 것 뿐, 이런 영광을 안게 될 줄은 몰랐다”며 기뻐했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담당부서장인 신태윤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업소 관리부서로서도 영광이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주요 관광안내소에 착한가격업소 안내용 리플렛을 제작·배부하고, 전자게시판에 홍보영상을 게시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착한가격업소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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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