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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천지 전체 신도 감염 전수조사 실시...`신천지 측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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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2-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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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정부가 신천지 교회로부터 전체 신도의 명단을 제공받아 코로나19 감염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천지 신도들과 전체 국민들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서는 신천지 교회 측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득했으며, 특히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시킨 이상, 신천지 교회 측의 자발적인 협조가 없을 경우 법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천지 교회 측은 우선 올해 1~2월 중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신도 중 같은 기간에 대구 이외의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제공하고, 빠른 시간 안에 전체 신도 명단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교회 측은 중대본에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중대본은 신도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각 보건소와 지자체를 통해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조사를 개시할 예정이며, 진행 경과도 수시로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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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