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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중국인유학생 집중 보호 `코로나19 원격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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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2-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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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전문대가 신학기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관리하기 위해 글로벌캠퍼스 생활관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진전문대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신학기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당분간 집중 관리한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영진전문대는 '코로나19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체계적이고 완벽한 감염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업을 위해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은 앞으로 2주간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칠곡) 생활관에 머무른다.

앞서 영진전문대는 생활관 260개실을 모두 방역했고, 생활관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또 각 실에는 자가체크용(진단용) 휴대용체온계와 손소독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도 비치했다.

아울러 지난 21일(22일 새벽 포함)부터 41명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입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155명을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차례 발열상태와 생활불편을 상담하며, 관리자 30명, 간호인력 3명, 통역인원 3명이 24시간 3교대로 학생들을 관리 지원한다.

대구시에서도 공무원이 파견 나와 유학생 관리를 공조하고, 유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필요시 심리상담사가 통역사와 함께 영상 상담에도 나선다.

유학생들에게는 매일 3번의 도시락이 지급되며, 대구은행 등에서도 구호물자 등을 제공해 실내 생활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최대한 편의를 지원한다.

한편, 대구시와 칠곡군은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위생용품, 보호구, 소독제 등을 지원했다.

칠곡군은 캠퍼스 주변을 1일 1회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진전문대도 생활관을 1일 1회 소독한다. 또 2주간 집중보호기간 경과 시 생활관 전체를 소독해 재학생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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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