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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종교 행사 일시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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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2-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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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00명에 달하자 24일 '코로나 19 사태 조기종식을 위한 경북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경북도에서는 지난 2월 19일, 3명의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오늘(24일) 오후 2시까지 20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도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의심환자 및 자가격리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경북도는 정부와 함께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오늘은 경북도내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종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배, 미사 취소와 산문 폐쇄 등 당분간 종교 행사를 중지키로 했다"며 "또 도교육청, 경찰청, 군 50사단 등 도내 유관기관과 코로나19 대응 합동회의를 개최해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내 확산을 방지하고 확진자의 조속한 치료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신천지 등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원확인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임종식 교육감은 개학시기의 추가적인 연기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정책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엄용진 육군50사단장은 군 인력 등 각종 역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그리고 경북도에서는 개인 보호장비와 약품 등 의료 장비를 더 신속히 배부하고, 예비비 등 예산을 투입해 확진자의 조속한 병원이송 및 집중적인 치료, 역학조사를 통한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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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