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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성지순례 참가`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 `이동경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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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 작성일20-02-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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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주승 의성 부군수가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확진자로 밝혀진 9명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39명 중 일부다. 
   군은 이들의 밀접접촉자 75명에 대해서도 검체 체취와 검사의뢰를 진행하고 있으며, 10명의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밀접접촉자들의 동선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관내 19명, 관외 2명(의성 실거주)이며, 총 검사건수는 121건으로 ▲음성판정 26명 ▲양성판정 20명(관외1명 포함, 영덕) ▲검사 중 75명이다. 현재 자가 격리자는 총 113명으로, 접촉자는 93명이며 감시대상은 20명이다.
   더불어 확진자 중 관외1 확진자는 22일, 의성-01 확진자는 23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으며, 관외2 확진자는 23일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또한, 의성-18(안계) 확진자는 경주 동국대 병원에, 의성-02(금성), 의성-03(안계), 의성-05,06,07(안사), 의성-08,09(의성), 의성-10(구천) 확진자는 김천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군은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가 이용한 다중이용시설에 집중방역을 실시 중이며, 35개소 중, ▲18개소 폐쇄, ▲13개소 방역 완료 ▲7개소 방역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접촉자가 늘어남에 따라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1개소 더 확충하고 유증상자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4일 오후 3시부터 의성군 전 지역을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음성판정이 나온 성지순례자 9명과 가족 등 중 자가격리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임시 생활거주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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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