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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대책회의에 `밀절 접촉` 대구 부시장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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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2-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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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참석했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지난 25일 대구시청 특별대책회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이승호 대구 부시장이 참석했었던 사실이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부시장의 부속실 여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슈퍼 전파’ 의혹을 받는 신천지 대구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구시청 별관 101, 111동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부시장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대상이 됐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앞두고 있다.

  청와대는 문자메시지에서 "2/25(화) 대구 일정팀은 대구부시장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시장과 접촉 및 동일공간 경유자로 분류하여 오늘부터 7일간(3월2일까지) 자가격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전날인 25일 오후 1시30분 대구시청에선 코로나19 대구지역 특별대책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엔 문 대통령을 포함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이승호 대구시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중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비서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비서는 코로나19 대구지역 특별대책 회의에는 참석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환자의 직무가 비서인만큼 이 경제부시장과 밀접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회의 참석자들을 모두 자가격리 해야 한다면 대통령은 물론 사회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2차장, 대구시장 등 방역 책임자 및 결정권자 전원이 대상자가 된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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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