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남구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밀폐된 온기정류장을 모두 철거키로 했다.

  온기정류장은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 관내 7개소에 설치, 동절기 24시간 운영되어 겨울철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가능성을 우려하여 긴급방역 후 오는 28일 철거 할 예정이다.

  정기석 남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다소 불편이 발생하더라도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