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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신천지교회 51명 신도 자료 확보 전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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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2-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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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많이 발생함에 따라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자료 확보에 주력해왔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자료와 시민들의 제보 또는 자진신고로 신천지교회 관련자 51명의 명단을 확보했고, 현재까지 33명(양성14, 음성 19)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3명은 검사 중, 15명은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반드시 차단하겠다는 일념으로 영천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검사 독려대상 15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했다. 대구·경산 거주자 5명은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검체 거부자 2명은 전화와 방문을 통한 설득 중에 있으며 연락불통인 3명은 영천경찰서 신속대응팀과 함께 생활거주지를 추적하고 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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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