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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코로나 마스크 수급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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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20-03-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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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턱없이 부족한 마스크 수급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영덕군은 중앙정부 마스크 긴급수급 대책에 일환으로 40개 판매소(농협10, 우체국8, 약국22)에서 매일 1만개 정도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의 30%가 넘는 지역의 특성상 대부분은 공적판매처를 이용하기 쉽지 않다. 이에 영덕군은 직접 마스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확보하는 대로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마스크 확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이 군수 역시 마스크 확보를 위해 전국의 판매처를 직접 찾고 있다.

  영덕군은 오는 9일쯤 일정 수량의 마스크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확보된 마스크는 우선순위를 정해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영덕군은 코로나19 대구지역 경증환자가 입소하는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인근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우선 배부할 예정으로 영리, 병곡 주민들이 그 대상이다.

  이후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하며 마스크 물량이 늘어나면 공급 범위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현재 판매되는 마스크의 양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공적판매처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경우 1인당 구입 개수를 반드시 지켜 군민 골고루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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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