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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증환자 `농협경주교육원`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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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3-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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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경주교육원   
[경북신문=김장현기자] 코로나19 확진자 237명이 3일 경주 보문단지 내 농협 경주교육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대구지역 거주자로 병상이 없어 입원하지 못하고 자택에서 대기중이던 경증환자로 이날 오전 대구스타디움 주차장으로 집결한 뒤 관광버스에 나눠 경주로 이송됐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늘어나는데 따른 병상수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경주교육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것인데 지난 2일 대구시 소재 중앙교육연수원이 지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입소한 환자들은 체온 측정과 호흡기 증상 등 일 2회씩 자가 모니터링을 시행하며, 건강 상태에 변화가 있으면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다.
   센터에는 내과 전문의와 감염 전문간호사를 비롯해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인력이 상주한다.
   센터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등 관계 기관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정부는 센터 환자에게 체온계와 필수의약품 등이 들어있는 개인위생 키트와 속옷, 세면도구, 마스크 등이 포함된 개인구호 키트를 준다. 식사와 간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대구지역 경증 확진자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경주 농협교육원, 칠곡 대구은행연수원, 천주교 한티성지 피정의 집, 경주 더케이호텔, 영덕 삼성인재개발원, 대구 신서동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등 6곳에 분산돼 치료를 받게 됐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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