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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도 취약계층 돕기에 나선 `좋은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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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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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단체와 함께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선행에 나서 눈길을 끈다.

선린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코로나의 확산세가 급증하는 상황에도 매주 결식아동석식 지원대상자와 밑반찬지원 대상자에게 손소독제를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식품제공사업인 북구사랑나눔푸드마켓도 코로나19에 따른 휴관 중임에도 불구하고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또 북구 관음동 서한그린빌라 상가 임대인은 푸드마켓의 임대료를 50% 감면해 주는 등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선린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 코로나 문제가 해결돼 활기 넘치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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