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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코로나 비상 상황에도 미담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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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3-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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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코로나19로 전 국민들이 일상생활도 포기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항지역에서는 선뜻 방역전문업체가 나서 무상으로 봉사하겠다는 미담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 달 24일 관내지역에  코로나 19 11번 확진자가 발생하자 환자가 다녀간 남구지역 점포 4개소 등에 대해 방역전문업체에 긴급방역을 요청했다.

방역의뢰를 받은 ㈜리더스디벨럽먼트는 빈틈없는 야간방역을 마무리하고 방역 남구청에서 방역비용 지불하려고 하자 방역업체 대표는 시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겠다며 비용을 받지 않았다.

이어 포항시에 공문을 보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시가 의뢰하는 지역에 계속해서 무상으로 방역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연일읍에 소재한 김의환 연일교회 목사는 성금 1천만 원을 연일읍에 기탁해 방역에 필요한 물품구입 등에 써달라고 했다.

게다가 해병대1사단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수성리 사격장 부근 마을일대에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석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가 배려하고 이웃을 위하는 미담사례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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