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대구 반올림피자샵(대표 윤성원)은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 의료인들에게 피자 150판을 전달했다.   
[경북신문=강을호기자]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일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 앞에는 피자 150판이 배달되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간식이 전해져 훈훈한 마음이 전해졌다.

대구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올림피자샵 윤성원 대표는 “대구 경북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할 수 있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반올림피자샵은 3월3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주에 걸쳐 코로나19 거점병원 중 한곳인 동산의료원에도 피자 40판씩 제공할 예정이다.
 
반올림피자샵은 많은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을 위해 대구본사 반올림식품 윤성원 대표 5000만원, 서울경기지사 이기주 지사장 2500만원, 반올림식품 물류회사(협력업체) 정성푸드 오성준 대표 2500만원씩 성금을 모아 총 1억원을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 윤성원 대표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어려운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미담을 선사해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을호   keh9@naver.com